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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회비 1만원, 가성비 최고 재향군인회를 아세요?

알고보면 지금 당신도 재향군인회 회원

평생회비 1만원이면 병원·식당 등 할인

임원 선거권·피선거권 등 운영 참여 가능 
 

자료사진 (파이낸셜뉴스 DB )

재향군인회(향군)라고 들어 보셨을 겁니다. 법률에 따라 탄생한 국가보훈처 산하 안보단체입니다. 
 

매년 128억 5천만원 정도의 보훈예산을 지원받는 재향군인회는 보수 성향 정치단체 정도로 잘못 알려져 있는 면이 있습니다.

정치활동을 법으로 막아 놨지만, 각종 집회에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지난 5월 30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보훈단체들의 정치적 편향성 해결을 위해 관리 감독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논란 때문에 재향군인회를 특정 정치 세력을 지지하는 일부 퇴역군인을 위한 단체로 오해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성인 남성 상당수는 이미 향군 회원입니다.

왜냐하면 <대한민국재향군인회법>에 따르면 육·해·공군·해병대·보충역(공익근무·사회복무 등)·전시근로역(제2국민역) 출신 예비역·퇴역자는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회원이 되기 때문입니다. 
 

회원은 절차에 따라 ‘정회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상당한 혜택을 누립니다.

본인 및 자녀 장학금·생활보조금 대상자가 됩니다.

또 전국 1400개 가맹점에서 상품과 서비스 가격의 10~3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에만 병·의원 100개, 숙박업소 9개 식당 46개, 학원 4개, 꽃집 5개, 장례식장 2개, 차량정비 10개의 가맹점이 있습니다.

그 밖에도 일반마트, 웨딩홀, 노래방, 세탁소, 미용실, 떡집, 가구점 등 48개 가맹점이 있습니다. 
 

정회원 가입비는 사병 출신 기준 1만원에 불과합니다. 평생 한 번만 내면 됩니다. 
 

우리나라 성인남자 대부분이 향군 정회원이 될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향군에서 받은 지역별 정회원수 자료를 보면 2017년 6월 30일 기준 전국 1,373,849명입니다. 
 

할인 혜택도 중요하지만, 정회원은 향군 운영에 직접 관여할 수 있습니다.

향군 정관에 따르면 각급회의 임원의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가지며 본회의 운영에 참여 권한이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보면 정회원 가입은 방문접수와 우편으로 합니다.

신분증과 군 경력을 증명할 서류(전역증·군경력증명서 등)가 필요합니다. 
 

한편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이 안 되는 점은 불편해 보입니다.

이에 대해 향군관계자는 “(본부나 각 지회 문의 후) 이메일로 가능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회원은) 향군상조회에 가입할 수 있는 등 꾸준히 혜택을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